얼굴의 옛말은 ‘얼골’인데 얼의 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사람의 몸 중에서 영혼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라서 그렇다고 한다. 절친 봄형이...
베르사유 미대를 꽤 오래 다녔다. 파리의 집에서 학교까지 딱 한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 동네 생라자르 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L선’이 오랜...
거리에서 사람들이 스쳐지나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들이 탱고를 추고 있다는 얄궃은 상상을 해본다. 실제로는 스치는 순간의 모습일 뿐이지만 그 찰나에...
강철 파이프에 코팅된 PVC를 활용한 작품. 강영민 작가는 한 공장의 생산 공정 중 1년에 50톤씩 폐기되는 PVC를자신의 작품으로 전환하는 기지를보였다....
인간은 시간을 경외(敬畏)하고, 시간은 피라미드를 경외한다. -9세기 아랍 격언 -사진작가 위성환 ⓒ 2020, Sunghwan W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