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시간을 경외(敬畏)하고, 시간은 피라미드를 경외한다. -9세기 아랍 격언 -사진작가 위성환 ⓒ 2020, Sunghwan Wie...
호스텔에서 친해진 ‘유스케’라는 일본친구의 제안으로 카이로타워를 올라갔었다. 자국민들 입장료는 10파운드(750원)인 주제에 외국인 입장료는 200파운드(15000원)를 받더라. 티켓오피스 앞에서 너무 빡이쳐서 혼자...
사진킴의 비둘기 프로젝트 이 작업은 평생을 거리에서 비둘기 사진만 찍는 프로젝트를 하다가 1989년 인도에서 실종된 어느 사진작가에 대한 오마주 작업이다....
note 파리에서 지난 10년 동안 탱고를 추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을 했다. 가벼움, 설렘, 진지함, 위태로움, 무거움, 우스움, 슬픔, 열정,...
얼굴의 옛말은 ‘얼골’인데 얼의 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사람의 몸 중에서 영혼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라서 그렇다고 한다. 절친 봄형이...
베르사유 미대를 꽤 오래 다녔다. 파리의 집에서 학교까지 딱 한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 동네 생라자르 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L선’이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