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lor series ‘봄’

THE COLOR


The color 시리즈는 작가의 첫 색 면화 작업이다. 형체가 분리되고 빛의 형태만 남아 작가가 바라본 세계와 감정을 작품으로 관객과
대면한다. 기존의 색 면화 작업 방식과 달리 작가는 사진이란 매체를 변형시켜 작업한다. 다양한 소재를 통한 <Intallation> 방식으로
사진 작업을 진행한 뒤, 후가공을 통하여 이미지와 픽셀을 강제로 해체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도출한다. 이는 기존 사진예술의 기술적
탈피이며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강제로 해체시켜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아름다움은 단순히 고결한 것만이 아닌, 파괴되는 혹은
반-미학적인 예술의 경계를 이미지와 픽셀의 파괴로 작가는 증명한다.

-The color 작업노트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은 충돌되어 터져버렸다. 우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어둠이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그 모든 것은 침묵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느낄 수 없는 사건들이다. ‘공포’였다. 얼마 후, 붉음이 어둠 사이로 터져 흐른다. 그리고 이내 만물은
색을 입는다. 모든 것들이 어지러웠다. 수많은 정보들이 충돌하며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다. 경외하라. 새로운 우주를 찬양하라 그리고
살아가라. 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나아가라. 거대한 혼란은 나 이전에 존재자였다. 그것은 태초였고, 이어 어둠이 드리운다. 무질서한
개념들이 형체화되고 곧이어 중계자가 나타난다. 그 중계자는 우리가 아니다. 균형 속 만물들은 작용과 반작용에 의해 충돌된다.
이어 모든 것이 터져 흘러 버렸고 먼 옛날 주인인 혼돈이 찾아온다. 검어질 때쯤, 만물이 색을 잃어 태만 남았을 때 틈 사이로 붉음이
뿜어져 나왔다. 그렇게 붉음이 혼돈을 집어삼킬 때 우리는 중계자가 된다.

– The color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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